모든 기업과 산업에 걸쳐 적용방식이 통일되어 있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분명한 사실은 인더스트리 4.0 역량은 이제 경쟁 차별화 요소로서 디지털 유산자와 무산자 간에 격차를 넓히면서 기업을 차별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인더스트리 4.0 구상을 추진 중인 기업은 다시 말해 최신 첨단 역량의 혜택을 누리는 반면, 도입을 주저했던 기업은 서둘러 따라 잡아야 할 필요성을 깨닫고 있습니다.
외부의 힘이라 할 수 있는 코로나19(COVID-19)가 지난 6개월 간 사람들의 사는 방식, 일하는 방식을 바꿔놓고 있습니다. 쇼핑이나 일상적인 활동도 바뀌었죠. 많은 이가 재택근무 중이며 가상 회의는 반복되는 일상의 한 부분일 뿐입니다. 기업들도 업무 프로세스를 재편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사치스런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전환이 필수 요건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인더스트리 4.0에 대한 높은 기대를 고려할 때 제조 리더의 48%가 자신의 회사는 공장과 생산 공정에 인더스트리 4.0 기술을 적용할 전략을 수립하고 구현했다고 보고했다는 점은 놀랄 일도 아닙니다. 바로 최근 나온 MPI 2020 인더스트리 4.0 조사 결과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위기로 인해 앞으로 비즈니스와 공급망이 어떻게 바뀔지를 놓고 많은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전 세계에서 많은 이가 가능한 시나리오를 궁리하고 있는 가운데 대다수가 “뉴노멀” 시대가 올 것으로 확신하고 있는 듯합니다. 공급망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그 동안의 역사를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죠.